다카마쓰에서 2박을 보낸다면 숙소부터 고르기 전에 아침에 어디로 출발할지를 정해 보세요. 나오시마로 가는 배, 오카야마 방향 열차, 리쓰린공원 산책은 출발 지점이 서로 다릅니다. 낮에는 가까워 보이는 거리도 캐리어를 끌거나 식사 뒤 다시 돌아올 때는 다른 부담이 됩니다. 항구에 가까운 호텔과 상점가에 가까운 호텔 중 어느 쪽이 좋은지는 여행의 가장 바쁜 아침과 가장 피곤한 저녁을 함께 놓고 판단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음 날 첫 이동이 JR 열차인지 섬으로 가는 배인지, 공항버스의 실제 경유지와 방향별 정류장, 저녁 식사 뒤 객실로 돌아오는 횟수를 먼저 비교합니다. 가족이라면 세 번째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침대 종류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리쓰린공원 출입구와 이용할 철도역의 조합, 출발일에 맡긴 짐을 회수하는 위치를 정하면 지도에서 비슷해 보이던 숙소의 차이가 선명해집니다.
교통과 객실 안내는 2026년 9월 22일에 확인했습니다. 호텔 비교는 공식 객실·이용 안내에 근거했으며, 숙박 체험기가 아닙니다. 사진은 다카마쓰의 거리·항구·정원 풍경이고 추천 호텔의 객실이나 전망을 보여 주는 사진은 아닙니다. 요금과 잔여 객실, 운항 여부는 여행일과 예약 상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카마쓰역과 항구는 이른 출발의 부담을 줄인다

다카마쓰역·항구 권역은 열차를 타거나 배를 타는 날의 준비를 간단하게 만들고 싶은 여행자에게 먼저 권할 만합니다. 전날 도착해 짐을 풀고, 다음 날 아침 가까운 출발 지점으로 움직이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동행하거나 캐리어가 큰 경우에는 식당 선택의 폭보다 출발 전 이동 한 번을 줄이는 쪽이 체감 편의가 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일 저녁 상점가를 오래 돌아볼 예정이라면 객실로 되돌아오는 경로까지 비교해야 합니다.
JR 다카마쓰역과 고토덴 다카마쓰칫코역은 같은 역이 아닙니다. JR 열차로 다른 도시를 오가는 일정과 고토덴을 이용하는 시내·근교 일정은 출발역 이름을 따로 적어 두세요. 예약 화면에 단순히 ‘다카마쓰역 근처’라고 표시되어도 실제 호텔 입구에서 이용할 역까지 길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도에 역 건물 중심을 찍는 것보다 개찰구와 횡단보도를 함께 보는 편이 짐 이동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항구에서도 ‘배 타는 곳’을 하나의 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행은 페리와 고속여객선의 매표소가 나뉩니다. 페리는 차량을 싣는 배이고 고속여객선은 다른 승선 방식입니다. 표를 살 장소와 탑승할 배 종류를 미리 맞춰 두면 아침에 항구 안에서 다시 이동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부두나 눈앞의 대기 줄을 목적지 확인 없이 따라가는 것도 피하세요.
미야노우라행 페리는 다카마쓰 출발 기준 약 50분, 고속여객선은 약 30분으로 안내되지만, 이 차이만으로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표 대기, 원하는 출발 시각, 섬에서 처음 갈 장소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페리의 안내 시간은 약 60분으로 출발편과도 다릅니다. 항구에 가까운 숙소라도 배를 놓치면 다음 일정이 크게 바뀔 수 있으므로, 객실 출발 시간을 단순한 도보 시간만으로 정하지 마세요.
매일 아침 배를 탄다면 식당가와의 거리만 보고 가와라마치 숙소를 정하지 마세요. 섬 여행이 하루뿐이고 나머지는 도심에서 보낸다면 반대 선택도 가능합니다. 숙박하는 모든 날을 평균 내기보다 가장 시간 제약이 큰 날이 언제인지 표시하고, 그날의 택시나 짐 보관 비용까지 합쳐 비교해 보세요. 역 앞을 선택했다고 상점가를 포기하는 것도, 도심을 선택했다고 배를 탈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효고마치는 공항버스와 도심 산책을 함께 비교한다

효고마치는 공항에서 도착한 뒤 숙소에 짐을 두고 도심으로 걸어 나가려는 일정에 어울리는 비교 지점입니다. 다카마쓰 중앙 상점가는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여러 상점가가 이어진 구조입니다. 효고마치를 고르면 역·항구 쪽과 상점가 쪽을 모두 일정에 넣기 쉽지만, 어느 한쪽의 출발 지점 바로 앞에 머무는 것과는 다릅니다. 숙소를 정할 때는 ‘중심부’라는 말보다 실제로 어느 거리에서 저녁을 보낼 것인지가 더 유용합니다.
공항버스는 다카마쓰 시내 방향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공항에서 효고마치까지의 안내 소요 시간은 약 37분, 다카마쓰역·페리 승선장까지는 약 45분입니다. 이는 교통 상황과 대기 시간을 포함한 도착 보장이 아닙니다.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는 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하차 후 숙소로 걷는 시간은 따로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첫날 식당을 예약했다면 항공편 도착 시각에 버스 시간만 더해 예약 시각을 정하지 마세요.
같은 정류장 이름이라도 공항에서 내리는 방향과 공항으로 돌아가는 방향의 위치는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호텔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고 해서 귀국할 때도 문을 나서자마자 그 자리에 서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크인 때 공항 방향 승차 위치를 물어보고, 저녁 산책 때 미리 길을 확인해 두면 출발일 아침에 덜 헤맬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캐리어를 내려놓고 기다릴 공간도 살펴보세요.
효고마치에서 숙소를 검색할 때는 브랜드 이름의 유사성도 주의할 부분입니다. JR Clement Inn Takamatsu Hyogomachi와 역 앞의 JR Clement Inn Takamatsu는 다른 호텔입니다. 여기에 JR Hotel Clement Takamatsu도 따로 있습니다. 이름 가운데 ‘호텔’, ‘인’, 마지막 ‘효고마치’가 빠지면 다른 건물을 찾게 될 수 있으므로, 예약 확인서의 주소와 지도 핀을 함께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행자에게는 호텔 이름만 보내지 말고 예약한 건물의 위치를 공유하세요.
사진은 다카마쓰 시내 골목의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효고마치 숙소의 바로 앞 거리나 특정 호텔의 입구 사진은 아닙니다. 도심에 머물면 식사 장소를 바꾸기 수월한 반면, 작은 골목과 큰 도로를 오가는 횟수가 늘 수 있습니다. 유모차나 이동 보조기구를 쓴다면 상점가 전체가 지붕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가정하지 말고, 숙소 문에서 첫 번째 아케이드 구간까지의 바깥길을 먼저 확인하세요.
마루가메마치와 가와라마치는 저녁 동선으로 고른다

위 사진은 비교 대상인 북쪽 다카마쓰역 앞 선포트의 밤 풍경입니다. 가와라마치역이나 마루가메마치 호텔 앞을 촬영한 사진은 아닙니다.
마루가메마치·가와라마치는 낮에 관광하고 저녁에는 식사와 쇼핑 사이에 객실로 돌아오는 여행에 무게를 둘 때 비교할 만합니다. 쇼핑한 물건을 한 번 내려놓거나 아이가 쉬는 동안 일행이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식으로 숙소를 하루에 여러 번 쓰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첫날의 공항 이동 한 번보다 머무는 동안 반복되는 왕복이 중요해집니다.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잠만 잘 예정이라면 이런 이점은 상대적으로 작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루가메마치는 다카마쓰 시내의 상점가입니다. 다른 도시인 마루가메시나 JR 마루가메역 주변과 혼동하지 마세요. 호텔 이름과 함께 검색할 때도 ‘다카마쓰’를 붙이면 엉뚱한 권역을 비교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루가메마치와 가와라마치를 하나의 숙소 후보 권역으로 묶더라도 각 호텔에서 가와라마치역까지의 걷는 거리는 같지 않습니다. 상점가의 어느 끝에 호텔이 놓였는지 살펴보세요.
역 앞의 넓은 광장과 도심 상점가를 한 덩어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저녁에 식사를 마친 뒤 돌아갈 곳은 예약한 숙소의 실제 위치입니다. 도착한 날 낮에 한 번 걸어 보더라도 밤에 비가 오거나 쇼핑 짐이 늘면 다른 교통수단을 쓰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가와라마치에서는 고토덴 노선과 목적지를 맞춰 이동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리쓰린공원을 갈 때도 JR역으로 먼저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역 이름이 비슷한 ‘리쓰린’, ‘리쓰린공원’, ‘리쓰린공원 기타구치’는 서로 다른 역입니다. 검색 결과에서 가장 먼저 나온 역을 고르기보다 자신의 숙소에서 이용하기 쉬운 노선과 공원 출입구를 함께 정하세요. 계단 이용이 어려운 가족이라면 승강장까지의 이동도 별도 확인 사항입니다.
공항행 리무진버스 중에는 가와라마치를 경유하지 않는 편이 있습니다. 도착할 때 가와라마치에서 내렸다는 경험을 귀국편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예약 항공편에 맞는 날짜의 시간표에서 경유 여부를 확인하고, 호텔에서 출발할 시간까지 역산하세요. 버스 운임이나 시간표가 바뀌는 시기를 걸쳐 여행한다면 갈 때와 올 때의 조건을 따로 봐야 합니다. 이 권역을 고르는 핵심은 저녁 편의를 얻는 대신 아침 출발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입니다.
다카마쓰 추천 호텔 3곳의 객실 선택

아래 세 곳은 위치와 객실 구성을 기준으로 추린 후보입니다. 순위나 모든 여행자에게 같은 추천을 뜻하지 않습니다. 먼저 여행일의 실제 인원을 입력하고, 같은 취소 조건과 식사 포함 여부로 비교하세요. 사진은 지역 항구 풍경이며 객실에서 항구가 보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바다 전망을 원한다면 객실명이나 예약 조건에 전망이 명시되어 있는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JR Hotel Clement Takamatsu: 역과 항구를 우선하는 세 사람
JR 다카마쓰역에서 도보 약 1분으로 안내되는 호텔입니다. 철도로 들어와 짐을 맡기고, 다음 날 항구로 이동하는 조합을 검토할 때 유용한 후보입니다. ‘Clement’라는 이름만 보고 효고마치 호텔이나 인 브랜드와 같은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확인 사항입니다. 지도에서는 역 가까이 보이는 것뿐 아니라 자신이 탈 배의 승선장까지 경로를 따로 확인하세요.
객실은 31.9㎡ 스탠더드 트윈과 같은 면적의 트리플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더드 트윈은 1~3인 이용으로 안내되지만, 트리플은 폭 100cm의 상설 침대 세 개를 둔 별도 객실입니다. 성인 세 명이 각자의 침대를 쓰고 싶다면 단순히 예약 인원을 3명으로 바꾸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객실 유형까지 확인하세요. ‘트윈’과 ‘트리플’이라는 이름의 차이를 예약 확인서에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호텔이 맞는 경우는 아침 이동을 단순하게 하고 싶은 가족이나 친구 세 사람입니다. 반대로 매일 늦게까지 상점가 중심에서 머물 계획이라면 저녁의 귀가 이동을 함께 계산하세요. 트리플이 검색되지 않는 날짜에는 비슷한 면적의 트윈이 같은 잠자리 구성을 제공한다고 가정하지 말고, 다른 객실이나 두 객실 예약을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공사 기간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4월 13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외벽 공사가 예정되어 있고, 작업 시간은 09:00~17:00입니다. 소음·진동이나 비계·보호 시트로 인한 전망 영향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낮잠과 객실 휴식, 바다 전망이 중요한 여행이라면 예약 전에 해당 객실의 영향을 물어보세요. 역과 가까운 이점만으로 이 조건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JR Clement Inn Takamatsu Hyogomachi: 공항버스와 도심을 함께 쓰는 두 사람
효고마치의 이 호텔은 역 앞의 클레멘트 계열 호텔들과 주소가 다른 도심 후보입니다. 공항버스 하차 뒤 짐을 내려놓고 상점가로 나가는 흐름을 생각할 때 비교할 만합니다. 두 사람의 짧은 여행이라면 넓은 객실만 찾기보다 버스 정류장과 식사 장소 사이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는지 먼저 따져 보세요. 다만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다른 지점의 시설이나 객실 사진을 이 호텔에 적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블 계열에서도 객실 면적과 침대 폭이 다릅니다. 모더레이트 더블은 13.7㎡, 더블은 15.1㎡로 안내되므로 큰 캐리어 두 개를 펼칠 계획이라면 실제 배치와 침대 구성을 함께 확인하세요. 같은 더블이라는 말만으로 두 사람이 독립된 침대에서 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끼리 각자의 침대가 필요하면 트윈을 선택하고, 아이를 동반하면 아이의 나이와 침구 필요 여부를 예약 화면에 넣어 정원을 확인하세요.
일반 트윈은 18.3㎡에 폭 110cm 침대 두 개이며 1~2인용입니다. 세 사람이면 26㎡ 슈페리어 트윈이나 36.7㎡ 디럭스 트윈도 비교할 수 있지만, 두 유형 모두 세 번째 자리는 소파베드입니다. 이 후보의 장점은 공항 이동과 도심 체류를 함께 비교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객실에서 오래 머무는 여행이나 유모차를 펼쳐 두어야 하는 여행이라면 작은 더블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모두가 동시에 준비하는 아침의 공간까지 생각하세요.
Daiwa Roynet Hotel Takamatsu: 마루가메마치에서 중간 휴식을 갖는 일정
다이와 로이넷 호텔 다카마쓰는 마루가메마치의 도심 체류 후보입니다. 가와라마치역에서 도보 약 7분, JR 다카마쓰역에서 도보 약 18분으로 안내되며 JR역 바로 앞 호텔은 아닙니다. 프런트는 마루가메마치 그린 동관 8층이므로 거리의 건물 입구와 체크인 장소도 구분하세요. 공항버스는 겐초도리·주오코엔마에 정류장에서 도보 약 5분인 경로를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하는 날 JR 열차를 타야 한다면 캐리어를 가진 상태의 역 이동을 별도로 남겨 두세요.
객실을 고를 때는 28㎡ 일반 트윈과 28.5㎡ 할리우드 트윈을 구분하세요. 일반 트윈은 폭 122cm 기본 침대 두 개의 12인용이고, 할리우드 트윈은 13인으로 안내됩니다. 세 사람이면 할리우드 트윈의 실제 예약 가능 여부와 세 번째 침대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객실 정원에 3명이 표시된다는 이유로 같은 크기의 침대 세 개가 상설 배치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가 침대를 함께 쓰는 조건과 성인 세 명의 침구 조건도 따로 보아야 합니다.
세 사람이 같은 크기의 침대를 원한다면 트윈의 추가 침대를 일반 침대와 같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추가 잠자리의 폭과 배치를 중요하게 보는 가족이라면 호텔에 조건을 확인한 뒤 예약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가 도심 휴식이라면, 방이 좁아 쉬기 어렵거나 아침마다 인원이 겹쳐 준비가 불편해지는 객실은 피하는 것이 선택 목적에도 맞습니다.
리쓰린공원과 섬 여행은 서로 다른 날에 둔다

처음 가는 2박 여행이라면 리쓰린공원과 나오시마를 하루에 모두 넣기보다 서로 다른 날의 중심 일정으로 나누는 것을 권합니다. 공원에서는 걷는 속도와 휴식 시간이, 섬 여행에서는 배 시간과 현지 이동이 일정을 결정합니다. 두 가지를 한날에 묶으면 공원을 서둘러 빠져나오거나 돌아오는 배를 의식하며 관람해야 할 수 있습니다. 숙소의 위치를 잘 골라도 일정 자체가 빽빽하면 이동의 이점이 사라집니다.
리쓰린공원은 이용 노선에 따라 접근할 역과 문을 맞춰야 합니다. JR 리쓰린공원 기타구치역은 북문 쪽, 고토덴 리쓰린공원역은 동문 쪽 접근을 비교하는 출발점입니다. 공원 안내에서는 각각 도보 약 3분과 약 7분을 제시합니다. 숫자만 보고 열차를 바꾸기보다 숙소에서 역까지 가는 과정과 열차 대기를 함께 계산하세요. 문에 도착하는 시간과 연못 주변을 감상하는 시간도 다르므로 정원 안의 이동 여유를 남겨 두어야 합니다.
걷는 거리가 부담된다면 모든 지점을 빠짐없이 도는 것보다 연못과 정자 주변을 중심으로 한 구간을 고르세요. 공원 지도에는 남쪽과 북쪽 회유 코스, 휠체어 통행이 어려운 길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같은 속도로 걸을 수 있다는 전제 대신 쉬었다가 다시 만날 지점을 정해 두면 좋습니다. 사진에 유람선이 보이더라도 입장만 하면 언제나 바로 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용을 원할 때는 승선 조건과 별도 운영 여부를 확인하세요.
도착 시간이 이른 첫날에는 호텔에 짐을 맡길 수 있는지 확인한 뒤 공원을 방문하고, 저녁을 도심에서 보내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도착이 늦다면 공원까지 억지로 넣지 말고 숙소 주변 식사와 다음 날 교통 확인만 마쳐도 충분합니다. 정원의 개원 시간은 월별로 달라지므로 저녁 산책을 상점가처럼 자유롭게 이어 갈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하지 마세요. 일반 개원과 별도 야간 행사는 다른 일정입니다.
둘째 날을 섬 여행에 쓴다면 먼저 다카마쓰에서 출발하는 배와 돌아오는 배를 정하고, 그 사이에 실제로 가능한 방문지를 넣으세요. 나오시마행 항구 이름은 미야노우라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미술관이나 다른 방문 시설을 예약했다면 배에서 내린 뒤 목적지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연결해 보세요. 이 글은 섬 내부의 하루 완주 코스를 보장하는 안내가 아니므로, 보고 싶은 장소를 전부 넣기보다 가장 중요한 한두 곳을 먼저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비나 바람으로 배 일정이 바뀌면 도심 일정과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계획을 나누어 두세요. 다만 공원도 기상 상황에 따라 쉬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 오는 날에는 반드시 정원이 대체지가 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유료 예약과 취소 조건을 확인한 뒤 순서를 조정해야 합니다. 섬에서 돌아온 뒤에는 또 다른 장거리 이동을 덧붙이기보다 저녁 식사와 다음 날 짐 정리를 남겨 두는 편이 가족에게 덜 피곤합니다.
공항 출발일에는 짐 회수와 경유 정류장을 확인한다

귀국일에는 숙소의 위치보다 짐을 어디에 두었는지가 실제 동선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오전에 공원이나 상점가를 둘러보더라도 호텔에 맡긴 캐리어를 찾으러 돌아가야 한다면 그 왕복을 포함해야 합니다. 지도에서 관광지와 공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보여도 짐이 반대편 호텔에 있으면 곧장 이동할 수 없습니다. 짐을 맡기기 전에 회수 가능 시간과 호텔로 돌아오는 길을 확인하고, 마지막 방문지를 그 경로에 맞추세요.
JR 다카마쓰역에는 코인로커가 있지만, 이용할 크기의 빈칸이 항상 남아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리쓰린공원도 동문과 북문에 로커가 있으며 수량과 크기에 제한이 있습니다. 큰 캐리어를 들고 공원에 갔다가 현장에서 보관 방법을 찾는 것보다, 숙소 보관을 먼저 확인하고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편이 단순합니다. 입구를 다르게 들어가고 나올 계획이라면 짐을 맡긴 문까지 되돌아가야 하는지도 생각하세요.
공항버스 시간표는 항공편 운항에 맞춰 바뀔 수 있습니다. 예약한 호텔이 어느 정류장과 가까운지에 더해, 귀국일에 탈 편이 그곳을 실제로 지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가와라마치 숙소는 미경유 편을 피하거나 다른 승차 지점까지의 이동을 계획해야 합니다. 도로 정체와 승차 대기, 공항에서 필요한 수속 시간은 버스의 안내 소요 시간 밖에 있으므로 항공사 권장 도착 시간부터 거꾸로 계산하세요.
귀국 당일에는 마지막 배편과 공항행 버스를 빈틈없이 이어 붙이는 일정을 피하세요. 섬 방문을 꼭 출발일에 해야 한다면 배의 지연이나 결항으로 비행기를 놓칠 가능성을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짧은 여행에서는 마지막 오전을 더 채우는 것보다 호텔 근처에서 식사하고 짐을 회수하는 단순한 일정이 나을 수 있습니다. 관광지 한 곳을 더 본다는 이득과 출발을 서두르는 부담을 동행자 모두의 기준으로 비교해 보세요.
최종 선택은 다음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배와 열차가 우선이면 다카마쓰역·항구, 공항버스와 도심을 절충하면 효고마치, 식사와 중간 휴식이 중심이면 마루가메마치·가와라마치부터 살펴보세요. 권역이 정해지면 실제 투숙 인원, 침대 배치, 취소 조건을 같은 기준으로 맞춰 세 호텔을 비교하면 됩니다. 위치가 마음에 들어도 가족의 잠자리가 맞지 않으면 다른 객실이나 다른 후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전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많지 않습니다. 정확한 호텔 이름과 주소, 도착편 하차 지점, 공항 방향 승차 지점, 세 번째 사람의 잠자리, 배를 타는 날의 첫 이동, 체크아웃 후 짐 회수 장소를 한 화면에 모아 두세요. 이 여섯 가지가 서로 맞으면 낯선 도시에서도 매번 길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다카마쓰 숙소는 유명한 건물 하나보다 자신의 아침과 저녁을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위치를 고르는 편이 만족스러운 출발점입니다.
지역별 호텔 후보
일정에 맞춰 확인할 호텔
순위가 아니라 이동 동선과 숙박 지역을 함께 비교하기 위한 후보입니다.
JR 다카마쓰역·선포트
JR Hotel Clement Takamatsu
- 이런 일정에 적합
- 열차와 항구 이동을 우선하면서 성인 3인의 잠자리를 비교하는 여행
- 예약 전 확인
- 2027년 3월 20일까지 외벽 공사 예정으로 낮 시간 소음·전망 영향 가능, 트리플과 트윈 구분
효고마치
JR Clement Inn Takamatsu Hyogomachi
- 이런 일정에 적합
- 공항버스와 상점가를 함께 이용하려는 두 사람의 도심 체류
- 예약 전 확인
- 역 앞 동명 계열 호텔과 주소가 다르며 슈페리어·디럭스 트윈의 세 번째 자리는 소파베드
마루가메마치·가와라마치
Daiwa Roynet Hotel Takamatsu
- 이런 일정에 적합
- 식사와 쇼핑을 즐기면서 객실에서 중간 휴식을 갖는 여행
- 예약 전 확인
- JR역 바로 앞이 아니며 3인용 할리우드 트윈의 세 번째 침대 구성을 별도로 확인
객실 구성, 제공 시설, 예약 조건은 바뀔 수 있으므로 결제 전에 호텔과 예약 화면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